센티넬 설정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난 센티넬 인권 시궁창인게 좋으니까 국가차원에서 어릴 때부터 발현예정자 골라다가 특수교육기관 넣어놓고 사육하는 시스템으로 가겠다
말이 교육기관이지 사실상 군대 겸 연구/관찰/실험기관일듯
인간들은 센티넬을 두려워해서 자신들의 안전을 명목으로 그들을 구속하고 억압함과 동시에 그들이 갖고 있는 힘을 탐내 센티넬이 죽고 못 사는 가이드를 미끼로 개처럼 부려먹을 것이다. 센티넬들은 졸업과 동시에 특수부대에서 의무복역을 해야하고 그게 끝나면 사회로 복귀가능한데 하도부려먹어서 보통은 제대 전에 죽겠지
가이드는 존나 희귀해서 발현과 동시에 특수행정구역으로 끌려가겠지 연구소들 막 모여있고 그런곳ㅇㅇ 그리고 어릴 때부터 국가에 충성을 받쳐야 한단 교육을 받고 국가 자산으로 취급될 것이다. 가이드=소모품이고 센티넬 대비 가이드 수가 너무 차이나서 국가는 웬만한 일에는 가이드 내주지도 않을 것 같다.
유메노사키도 원래는 상황 존나 시궁창인 교육기관이었는데 그나마 부잣집 도련님인 에이치가 들어오면서 대대적으로 개편 들어가고 상황 좀 나아졌고 이후론 아예 에이치처럼 집안 빽 있거나 희귀능력자이거나 능력이 엄청 강한 애들 들어오는 곳이 됨.
센티넬 = 초능력자 설정에 약간 판타지 SF풍으로 세계엔 인간 외 마물들이 존재하고 인간은 걔네랑 끊임없이 싸운다는 설정도 끼얹어야지 그래서 그 마물들 연구하는 과정에서 걔네가 가진 능력들을 이어받도록 일부러 만든 아이들이 있는데 그게 사쿠마형제 + 나머지 기인 + 레오 + 회장님이었으면 좋겠다
얘네는 말하자면 후천적 센티넬이고 나머지 애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능을 가진 선천적 센티넬이겠지 후천적 애들은 저마다 부작용이 있는데 예를 들어 사쿠마네는 아침에 약한 거 푸카푸카는 물에서 오래 떨어지지 못하는 거 등등이 있겠지 리츠는 본래 선천적 센티넬인데 후천적 능력까지 더한 거면 좋겠다. 그래서 육체/정신적 부담이 큰 탓에 형보다 더 부작용이 심한 거지 ㅇㅇ 사쿠마네 능력은 흡혈귀에서 따왔을 테니 매혹이고 리츠는 본래 갖고 있던 다른 능력 하나 더 있는데 아직 발현 안 됐을 듯.
레오는 예지능력자. 단 원할 때 발휘되는게 아니라 딱 신내림 받듯이 팍하고 삘이 오면 미친듯이 써내려가는 거. 일단 알기만 하면 무조건 미래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사건에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쓰여지는데 문제는 무아지경 상태에서 쓴 거라 초악필. 거의 본인밖에 못 알아보고 가끔은 본인조차 못 알아봄. 내용도 자기가 생각해서 적는게 아니라 누가 부른 걸 그대로 받아적는 식이라 못 알아보면 그대로 끝. 아무 소용없는 낙서로 전락한다는게 최대 단점. 그래서 매일 강제로 악필교정 받는데 안 고쳐짐.
카나타는 간단하게 물을 다루는 능력. 인데 범용성이 엄청 높음. 단순히 반경 몇 미터 안에 있는 물을 끌어오는 것부터, 그 물을 기화시켜서 수증기로 만들거나, 얼려서 얼음으로 만들거나 하는 등의 조절도 가능함. 얼핏봐선 이걸로 뭘 할 수 있겠냐 싶지만 대체로 실생활에서 수분이 0%인 상태란 거의 존재하지 않고, 멀리 갈 것 없이 사람 몸의 80%가 물이란 걸 생각하면 아주 위협적인 능력임. 공기중의 수증기를 액화시켜 초고압상태로 날리면 칼날보다 날카로운 무기가 되고, 상대의 온 몸의 피를 단번에 얼리거나 끓여올려 기화시키거나 하면 사람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지. 즉, 언제든 시설을 탈출 할 수 있는 초고위험급 요주의 인물인 셈인데 정작 본인은 너무 물보다 물렁물렁한 사람이라 그럴 생각 자체가 없을듯.
유성대는 각각 맡은 역할에 맞는 능력이 있겠지 치아키 발화 미도리 식물을 의지대로 다루고 생장시킬 수 있음 테토라....어.....육체강화..? 닌닌이는 순간이동 하자 닌자니까ㅎ
여기서 유닛은 싸울 때 같이 행동하는 팀의 의미로 통하겠지.
에이치는 찰스교수님 같은 능력자면 좋겠다 그거 뭐라고하더라 정신감응? 여튼 그게 너무 쎄서 통제가 어렵고 능력이 건강까지 갉아먹고 있는 걸로 ㅇㅇ
와타루는.....복제능력이라고 하자 뭐든 몇 가지 능력 카피해서 써먹을 수 있는 걸로 한계량은 본인 정신이 감당가능한 만큼ㅇㅇ 토리는.....잠재능력자인 걸로 아직 발현 ㄴㄴ 유즈루는 토리 집에서 붙인 전용가이드임 원래 불법이지만 토리네 집이 존나 부자라 가능
애들 다 센티넬이면 재미없으니까 몇몇은 가이드인 걸로 가자 케이토랑 마오 시노농 쿠로 가이드인걸로 ㅇㅇ 원래는 학교 하나당 1명 있으면 많은 거지만 애들이 워낙 상위급센티넬이라 + 에이치 빽으로 특별히 4명 보내준 거겠지 근데도 애들이 워낙 강해서 이걸로도 부족함 그래서 특별 대책으로 보낸게 안즈겠지
안즈는 가이드치곤 뒤늦게 발현했지만 그 잠재력이 대단하다고 평가되고 있고 남동생도 강력한 가이드고 해서 모두의 기대가 컸음. 그래서 일부러 초보자한텐 버거운 유메노사키에 보낸 거였으면 좋겠다
아 또 정작 보고싶은 건 하나도 안 쓰고 걍 설정만 풀었네 ㅅㅂ
보고싶은 건 어린 나이에도 전장에서 꿈도 희망도 없이 구르고 돌아와서 당장이라도 폭주할 거 같은 애들 안즈가 한방에 진정시키면서 애들이 단체로 안즈를 살아있는 여신처럼 숭배하고 갓 태어난 오리가 어미를 따르듯 무조건적으로 따르는데 나중에 국가에서 안즈가 자기들이 평가한 것 이상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, 데려가서 실험체로 쓰는 바람에 애들이 단체로 반란 일으키는...뭐 그런거....였다 근데 알고보면 안즈한테도 숨겨진 비밀이 있고 그런 반전드라마가 보고싶다 끗
나중에 생각나면 덧붙여야지